다시 김대중, 다시 인동초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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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훈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1-08-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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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12주기를 맞아 

이낙연 전 대표님과 함께 대통령님을 뵙고 왔습니다. 


1980년,‘김대중내란 음모사건’의 재판장에서의 운명같은 첫 만남,

흔들림없는 표정으로 민주화의 의지를 표출하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1985년, 김대중 정신을 가까이서 보고 듣고 새길 수 있었던 김대중 총재의 비서생활 시작.

김대중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제 정치인생의 신념으로 자리잡은 계기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준비된 대통령이었습니다.

민주화와 정권교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정치적 역량과 지혜를 키워 나가셨습니다. 


그 결과,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IMF라는 위기를 초단시간에 극복하며 경제를 빠르게 안정시켰고, 초생활보장제로 대표되는 본격적 복지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복지국가로 발돋움시켰습니다. 또한 분단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셨습니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바쳐 인동초가 되겠다는 대통령님의 신념이 만들어낸 위대한 업적은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12년 째가 되는 오늘, 

대통령님의 묘역 앞에서 저의 심장에 다시 인동초의 씨앗을 심어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포문을 열고,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께서 계승하고 발전시킨 민주정부의 위대한 역사. 그 민주정부 4기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인동초를 피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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