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그립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미현 댓글 4건 조회 375회 작성일 21-08-18 10:27

본문

방학 동안 광주에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을 둘러보며 슬프고 그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탱크를 앞세운 전두환에 의해 사형을 언도받으셨을 때

감옥에서 앙망문이라는 치욕적인 글을 쓰시며

입으셨던 죄수복을 보니 그 고통에 눈물이 새어나왔습니다.

여성부를 만들어 우리 같은 페미니스트들의 생존을 모색해주시고

북한에 쌀을 가져다주셔서 경애하는 수령동지께서

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시고

천황폐하 앞에서 무릎 꿇고 굽신거려 주시고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상을 물리학상으로 받으셔

국가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고

대선에서 ys에게 패배하고 정계에서 은퇴하신 후에

마지막 도전을 위해 다시 말을 바꾸시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사람들에게

거짓말은 전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우쳐 주시고

대통령 한 번 하기 위해 

jp와 연합해 지역주의를 부추겨 주시고

이런 대통령님의 업적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대통령님,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다시 뵙고 싶어

가슴이 찡합니다.

그립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댓글목록

노사영님의 댓글

노사영 작성일

공감 가는 댓글 잘봤습니다. 하나 같이 맞는 말이네요

추미현님의 댓글

추미현 작성일

김대중 대통령 님 정말 존경합니다
대선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알 수 있었고
중간에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으셨지만 극복하신것을 보고 눈
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발 벗고 나서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립습니다

감미현님의 댓글의 댓글

감미현 작성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비록 그분이 부족한 대통령이지만 존경하고 항상 그리워합니다.

Total 82건 3 페이지
추모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2 박정기 314 08-18
51 노영건 315 08-18
50 김영애 315 08-18
49 이시호 316 08-18
48 장경상 321 08-18
47 김준곤 322 08-18
46
슨 ....그립소 댓글+ 1
김슨현 323 08-18
45 노명환 324 08-18
44 최준 327 08-18
4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327 08-18
42 오광진 330 08-18
41 마로현 332 08-18
40 김영조 333 08-18
39 클라우스 333 08-18
38 김선희 334 08-18